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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사항

안녕하세요, Damidao 입니다

damidao 2025. 2. 14. 23:44

여러분이 들어오신 이 블로그는 저의 대학생 시절, 부족했던 전문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블로그 입니다. 패션디자인과를 코로나 학번으로 들어갔던 저는 대부분의 과제를 책과 인터넷으로만 찾아야 했는데 패션 이론에 대한 책은 적어도 4-5년 전 마지막으로 개정된 책이 많아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의 흐름이 미처 반영되지 못했고, 인터넷은 여기서나 저기서나 똑같은 말의 반복이 많아서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겨우겨우 찾아서 썼던 아쉬움이 컸습니다. 이후에 꼭 후배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한 블로그를 하고싶다 생각했고, 지금에서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제 후배들은 정보의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길 바라며 정보 공유를 하는 류의 포스팅이 주를 이룰 것이지만, 오프라인/온라인 강의을 들으며 과제를 하다가 다른 동기들이 어려움을 드러냈던 부분에서의 꿀팁 공유도 할 예정입니다. 물론 강의를 열심히 듣고 문제없이 잘 수행했던 과제여도 저의 주관적인 방식이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여러 교수님들에게 검증된(?) 내용이니 약간은..신뢰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

정보의 신뢰를 위해 말씀드리는 제 성과는.. 졸업학점 4.41/4.5이고 총실점평균은 96.93점 입니다. 올 A+은 총 학기 중 2번의 학기에서 2개 과목이 A0, B+가 떠서.. 4.5로 졸업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대학 내내 성적장학금으로 등록금을 내본 적이 없고 졸업식에서 성적우수자로 상장을 받았습니다(2번의 학기 외에는 전부 올A+이라서 블로그 이름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. 거짓말 하기는 싫어서 말씀드립니다..!).

교수님 산하 협력단에서 연구원을 하기도 했고(막 실험복 입고 다닌 건 아닙니다;;) 마케팅 수업에서는 교수님이 그 강의를 진행하신 몇년의 기간 중 최초로 만점자가 되어서 우수 과제로 전 학생이 보도록 공지로 올려주시기도 했습니다. 대부분의 과제는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수행했으나 내용을 좀 더 알고싶고 채워넣고싶던 경우가 많아 대부분 인터넷 검색, 논문, 유튜브 등 여러 방법으로 공부했고 패션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도 포함되는 내용도 폭넓게 보고 이해하곤 했습니다. 만약 정보를 찾으시다가 도저히 안나온다 싶으시면 논문을 참고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(아주 유용하고 알차지만 출처 기입은 필수입니다!). 생각보다 논문 보는 것이 어렵지 않고 내용 역시 이해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! 사실 전 논문 보는 것에 한동안 재미들려서 이것저것 보곤 했습니다. 그리고 패션은 타 분야에 비해 뉴스, 패션 플랫폼 어플, 패션 잡지, 패션 브랜드의 SNS로도 많은 이미지 자료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 

하지만 제가 이렇게 주구장창 공부만 할 수 있었던 것은 학기중에는 한번도 친구도 만나지 않고 하루 일과가 수면+공부+식사로만 채워져있었기 때문입니다(애초에 패디과가 과제가 워낙 많은데다가+온라인으로 하다보니 교수님들이 이전보다 더 채점기준을 높게 잡으셨는데+다행히 전 집순이였고+코로나 학번이라 밖을 나가면 위험했습니다. 사회적 거리두기가 1학년 때 시작되었던 아주 심각할 시기라..그래도 방학이 되면 지침 하에 안전하게 약속을 잡았었지요). 현재는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친구들과 함께 정보를 모아서 과제를 하시면 저보다 더 즐겁고 멋지게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

 

궁금하시거나 추가적인 설명/해설이 필요하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! 틈틈이 대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:)